모델로 피부과 이대점 오수아 원장님 글입니다. 레이저 영구 제모에 관심있는 분들의 문의가 있어서 원장님 글을 시간이 조금은 지났지만 여기에도 옮겨 봅니다.

모델로 피부과 이대점 오수아 원장

모델로 피부과 이대점 오수아 원장

한낮엔 햇살만 따가운 것이 아니라 바람까지도 따뜻한 봄이다. 나그네의 옷을 벗겨 바람에 이겼던 햇님이 드디어 우리의 옷도 슬슬 가볍게 할 때가 된 것이다.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것! 봄볕에 피부도 신경 써야 하고 여름을 대비해서 몸매관리에도 돌입해야겠지만 섹시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노출을 위해선 제모도 빼 놓을 수 없다.

레이저 영구 제모가 보편화 된지도 이제 10년이 다 되어가니 레이저 제모시술을 한 번이라도 들어보지 않은 경우는 없을 것이고.. 여름마다 할까 말까, ‘아프다는데? 비싸다는데? 효과 없다는데?’ 이런 저런 고민 끝에 드디어 올 여름을 위해 칼을 뽑아 들긴 했는데.. 넘치는 제모 광고들, 이젠 이 병원 저 병원 제모를 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첫째,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시술을 받자.

얼마 전 ‘허드슨강의 기적’이라 불리 웠던 US 에어웨이즈 항공사의 불시착사건을 떠올려보자. 그 항공기는 새떼와 부딪혀 2개 엔진의 추력을 모두 잃고 무동력 상태로 비행하다 허드슨강에 불시착했음에도 승무원과 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되었다. 여기서 가장 빛이 났던 건 조종사의 빠른 판단과 침착한 대응 그리고 놀라운 비행술이다.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 1만시간의 법칙으로 우리에게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은 허드슨강의 기적을 이끈 셀렌버거 기장의 성공요인으로 ‘1만9000시간의 비행경험’을 꼽았다. 아무리 레이저 제모가 기계에 의존하는 시술이라 하더라도 그 기계를 ‘조종’하는 것은 사람이다. 그리고 인체에 시술하는 레이저 조종사는 반드시 의사여야 하며, 오랜 시간의 제모 경험으로 효과, 부작용 이후의 대처방법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이여야 한다.

둘째, 제모 전용 레이저로 시술을 받자.

레이저라고 해서 다 같은 용도로 쓰이는 것이 아니다. 멀티플레이어는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무엇 하나 내세울 만큼 잘하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 오로지 털을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태어난 제모 전용 레이저로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도 높이며 부작용의 기회도 낮추는 훌륭한 선택의 지름길이 된다.

셋째, 믿을 만한 병원에서 시술을 받자.

평균 5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한 레이저 제모 시술을 시술 내내 아무 문제없이 잘 끝냈다면 정말 다행이다. 하지만 혹시 제모 후 모낭염이나 피부염이 생겼다면, 병원에 바로 가서 제대로 처치를 받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 만의 하나 상처나 착색이 남았다면, 이 모든 것이 모두 남의 얘기로 끝나야 할 일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제모 시술 뿐 아니라 제모 전 후 피부상태에 대해서 잘 알고 특히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부작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풍부한 믿을만한 병원을 찾아보자. 제모는 하루 이틀에 끝나는 시술도 한 두번에 끝나는 시술도 아니다. 시술이 끝날 때까지 듬직하게 내 털은 물론 피부를 돌보아 줄 수 있는 실력과 장비를 갖춘 병원이어야 한다.

자, 이제 선택의 준비가 되었다면?

현명한 결정으로 올해는 답답한 털들, 시원하게 날려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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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델같은피부